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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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 道伴 2013. 7. 26. 16:15

| 여행정보

두레촌장 | 조회 218 |추천 0 | 2013.06.30. 11:43


 

 

 

 

증도여행

 

 

때는 바야흐로 계절의 왕 6월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이틀 남겨 둔 6월의 끝자락이다.

 

증도로 향했다.

 

전부터 마음속에 약속되어 있던 여행이라

목적지가 '증도'로 정해지고 나서는

아침 6시에 기상하여 떠나게 된 것이다.

 

친구는 모처럼만에 나선 여행이라 한껏 들뜬 표정들이었다. 

 

증도도 다른 섬들처럼 다리가 놓여져 이젠 육지가 된 곳이다.

 

머나먼 서해안의 끝 증도로 멋진 여행이 시작되었다.

 

<짱뚱어>

증도하면 1976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송원대해저유물이

다량 발견된 보물선으로 먼저 유명해진 섬이지만

이로써 입소문을 탄 증도는

다녀 간 사람마다 짱뚱어를 거론하다보니

보물선보다는 일단 짱뚱어가 먼저 생각나는 섬이기도 하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증도에 도착하여

제일 먼저 한 것이 짱뚱어탕을 먹어 보는 것이었다.

 

짱뚱어를 통째 갈아서 추어탕처럼 끓여 먹는것이었지만

우리는 갈낙탕으로 대신했다.

 

싱싱한 꽃게와 요즘 한창이라는 병어 먹고싶었지만

다음으로 미루고..

 

증도는 걸어도 좋고 자전거도 좋다.

 

 

낙조전망대에 오르면

많은 사람들이 증도를 보물섬이라 부르게 된

보물선을 건져 올린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1975년 한 어부의 그물에 도자기가 걸려 올라 온 것이 계기가 되어

약 700여년 전 (1323년 6월) 수출품을 가득 싣고

중국 무역항이었던 닝보(영파/당시의 경원)를 떠나

일본 후쿠오카의 하키다 항을 거쳐

교토로 향하던 중 침몰된 중국 무역선에서

1976년 10월 부터 1984년 9월까지

11차례의 수중 발굴조사를 통해

선채를 비롯한 도자기 20,661점, 금속제품 729점,

석제품 43점, 동전류 28톤 18kg, 자단목 1,017개,

기타 574점이 인양되었으며

세계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집중시킨 사건으로

당시 해상을 통한 동아시아 교역사와 동양 문화사의

실체를 밝히는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였고

한.중.일 등 고고학 연구에 길이 빛날 업적을 남겼다.

 

보물선을 건져 올린 만들해역...

이곳은 물살이 세고 바닥이 뻘이라 한다.

 

700여년간이나 뻘속에 묻혀있던 배의 잔해가

원형 그대로 인양되기도 하였다고.

 

고기를 잡다가 그물에 딸려 오는 그릇들은

실생활에서는 사용을 하지 않는다는 금기라고 한다.

 

이곳 만들해역에서 어느날 부터인가

그물에 자꾸 도자기들이 딸려 올라와서

처음엔 깨트려 버렸다고 한다.

그러다 멀쩡한 도자기들이 자꾸 올라오니

더러는 개 밥그릇으로도 사용하기도 하고

급기야 요강으로도 사용하였다며

당시의 이곳 분위기를 증도 주민의 해설로 들으니

더욱 실감나는 대목이기도 하였다.

 

보물선 모양을 하고 있는 이곳은

'트레져아일랜드'라는 식당이다.

 

증도의 첫 시작하는 시점이 2코스로

"보물선 순교자 발자취 길"이라는 이름이 붙은 곳부터 시작을 했다.

 

낙조전망대에서 시작을 하며 이곳에 트레져아일랜드가 있다.

 

자동차로 돌면서 중요 포인트에 내려서

자세한 해설을 들으면 편하고 좋다.

 

증도에는 5구간의 둘레길이 있다. 전체 42.7km이다.

 

제 1코스 : 노을이 아름다운 사색의 길

 

제 2코스 : 보물선 순교자 발자취 길

 

제 3코스 : 천년의 숲길

 

제 4코스 : 갯벌공원 길

 

제 5코스 : 천일염 길

 

1코스는 차동차가 갈 수 없는 길이라 하였다.

 

'트레이져아일랜드'라는 이름의 식당으로 내부에는

모형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여기서 매실차 한 잔으로 더위를 식히고.. 한잔에 5,000원. 

짱뚱어다리로 이동을 하는 길에 이 길의 이름이 '보물선,

 

입장료가 1,000원이라 한다.

 

순교자 발자취 길'이라하여

순교자가 길이름에 들어 있는것이 이상타하였는데

수수께끼가 풀렸다.

 

문준경전도사(1891~1950)는 여자의 몸으로

임자도 진리교회를 시작으로

1935년에는 증도에 중동리교회를 설립하였으며

중동리교회에서 순교시까지 고향인 신안군의 섬들에 설립한

중동리교회,대초리교회,임자면 진리교회 등 10여 교회들은

오늘날 기독교를 대표하는 수많은 목회자들

(김준곤, 이만신,정태기,임나성, 이봉성 목사님 등 30여명)

배출한 믿음의 산실이라고 한다.

 

문준경전도사는

1950년 중동리앞 백사장에서 인민군에 의해 순교하였다 한다.

현재 증도는 98%가 기독교인이라 한다.

 

<문준경 전도사 순교지>

 

그 이름도 재미난 짱뚱어다리에 도착을 하였다.

 

물이 빠진 갯뻘에 뽀각뽀각 아주 작지만

그러나 분명히 들을 수 있는 숨소리들이 들렸다.

 

수많은 갯벌의 생명체들이 살아 숨쉬는 소리인것이다.

 

팔짝팔짝 뛰는 것이 짱둥어인가 했더니 망둥어라 했던가 그렇고

짱뚱어는 태평염전 근처의 습지에서 볼 수가 있었다.

 

갯벌도립공원으로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밀물때는 물속에 잠겨 있다가

썰물이 되면 모습을 드러내는

갯벌위에 설치된 다리로

우전해변을 이어주는 '짱뚱어다리'이다.

 

지난 2005년 증도의 살아 숨쉬는 갯벌 홍보차원에서

관광객유치 목적으로 설치하였으며 공모를 통해

'짱뚱어다리'라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한다.

 

해질무렵 짱뚱어다리에서의 일몰은 장관이라 하는데 

일몰을 볼 기회가 없었다.

 

증도의 밤하늘을 수놓은 그 많은 별들도 볼 수가 없었다.

 

다음으로 미루고..

 

짱뚱어다리

 

모래사장에 숭숭뚫린 수많은 구멍들에는

게들이 들어가 살고 있다며

 

구멍을 파고 들어가 있는 게를 잡는 방법을 배워

뽀얗게 마른 모래를 구멍에 솔솔 집어 넣어

입구까지 꽉차게 넣은 후 주변모래를 긁어내어

구멍속으로 들어 간

마른 모래와 주변의 젖은 모래가 구분이 되어

재미난 체험을 할 수있다.

 

증도의 또 하나 명물 우전해수욕장의 짚풀파라솔~~

 

짚으로 만들어진 이국적 풍광의 짚풀파라솔이 멀리서 보인다.

 

우전해수욕장도 6월1일 해수욕장을 개장했다고 한다.

 

파라솔아래 썬베드가 멀리서 보아도 멋진 풍경이다.

 

모래가 너무나 고와서 이곳에선 맨발로 걷는게 훨씬 편하다.

 

우전해수욕장 이국적인 그늘막을 지나

천년해송숲길이라는 이름을 가진 소나무 숲으로 들어섰다.

 

울창한 송림이 시원한 그늘과 바람을 보태주니

그제사 걷는 묘미가 살아났다.

 

소나무숲은 해풍으로 인해 날아 오는 모래를 막기위해

방풍, 방사림으로 50여년전 조성한 것이라 한다.

 

천년의 숲길 끝에는 신안갯벌센터 슬로시티센터가 있어

갯벌에 대한 여러가지 유익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신안군에는 섬이 1004개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증도는 천사의 섬이라는 설명을 들으며 화도로 들어갔다.

 

화도는 노두로 이어져 차를 타고 들어 갈 수가 있다.

도노두(1.2km)라 하여

썰물때 드러나는 갯벌위에 돌을 쌓아 건너 다녔던 노두로

예전에는 물때를 모르고 들어 갔다가 갇혀 버리는 일도 있었다한다.

 

지금은 도로가 연결되어

물때를 맞추면 차를 가지고 들어 갈 수 있게 되었다.

 

화도는 예전에 '고맙습니다'라는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많은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가 되었다 한다.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하여 천사의 섬이라고 합니다

 

 

 

 

 

 

 

<소금박물관>

1953년 척방산업에서 염전 조성시

이곳에 상주하던 400여명의 사람들이

천일염을 보관하기 위해 지었던 돌 창고로

2007년 7월 원형을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소금박물관으로 재탄생하였으며

어렵게 천일염을 지켜냈던 과거 염전역사의 소중함을 재인식하는

근대 석조 건축물의 모습을 엿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2007년 11월 문화재청으로부터

근대문화유산(등록문화재) 361호로 지정받았다.

 

박물관에는

소금에 대한 일화부터 인류학적인 측면까지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어

증도에서 꼭 들러야 하는 곳이기도 하였다.

 

 

(태평염전)

세계 5대 갯벌로 알려진

우리나라 서해안의 신안군 섬지역 증도에 위치한

증도의 명물 태평염전은

국내 최대 규모 단일염전(140만평)으로

1953년 한국전쟁이후

이북에서 내려 온 피난민들을 구제하고

삶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하여

정부에서 물이 빠지면

노두(징검다리)를 통해 건너 다녔던

전증도와 후증도 사이 갯벌위에

제방을 축조하여 조성하였으며

67개 판에서 하루에 약 171,000kg(30kg 5,700포),

연간 약 1만 6천톤 가량의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다고 한다.

 

태평염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소금전망대에 올라

드넓은 염전을 한눈에 바라보니

참으로 엄청난 규모에 놀라게 된다.

 

태평염전은 넓은 소금밭과 저수지

그리고 소금창고가 일렬로 늘어 서 있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으며

친환경적인 2009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증도에서 유명한(?) 주전부리, 일명 '소금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위에 소금을 뿌려서 먹는

달고도 짧쪼롬하고 차가운 아이스크림으로

한번쯤은 먹어 봄직한 주전부리였다.

 

 

갖가지 다양한 소금을 입맛따라 취향따라

아이스크림위에 솔솔뿌려 먹는 재미~~

의외로 맛있었다는....

 

<태평염생식물원>에는 바야흐로 삐비꽃이 하얗게 뿌려져 있었다.

 

 삐비꽃의 아름다운 물결에 감동을 받았던 곳이다.

 

5월에 피비꽃 축제를 연다고 한다.

 

마침 축제가 끝난 시점이긴 하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어릴적 길가에서나 무덤가에서

미쳐 꽃이 피기전에 뽑아서 연한 속부분을 먹곤 하였던

봄철 먹거리중의 하나였다.

 

엄청난 삐비꽃의 군락에 탄성을 자아내기 충분한 곳이다.

 

<짱뚱어>

 

칠면초라고 불리우는 빨간색의 염생식물이 바닥에 붉게 깔려 있다.

 

일년에 일곱번 색이 변한다고 칠면초라 한단다.

 

길게 한줄로 늘어서 있는 소금창고들이 또한 볼거리 중의 하나이다.

 

 

소금체염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소금체염 체험을 하기위해서는 장화를 신어야 하므로

수많은 장화들이 신발장에 가지런히 놓여져 있었다.

 

 

 

<함초>

리나라 서.남해안 해안지대의 개펄이나 염전 주변 등에서 자라는

1년생 초본식물로서 학명은 퉁퉁마디라 한다.

 

주로 바닷물과 가까운 곳에서 자라기 때문에

그 맛이 매우 짜며 줄기에 마디가 많다.

 

미네랑이 90여종이 함유되어 있으며

이는 김의 40배, 시금치의 200배,

칼슘은 우유의 5배, 철은 해조류의 2~5배,

칼륨은 감자의 3배, 요오드는 일일권장량의 8배에 해당한다.

 

함초의 미네랄 성분은

바닷물의 수분과 미네랄이 함초에 흡수되어

그 함량이 브로콜리의 3배에 해당하며

수분을 증발시켜 건조하였을 경우

미네랄 함량이 4~6배로 농축되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가 있다고 한다.

 

함초가 고수입원이라 요즘은 일부러 함초를 재배하기도 한다고 한다.

 

그 함초가 자라고 있는 곳이다.

 

한때는 주변에 제초제를 뿌린다는 소문이 돌아

조사를 받기도 하였다는데

이렇게 함초주변에 수많은 고동이 자라는걸 보면

절대 제초제를 뿌리는게 아니라 합니다.

 

 

짱뚱어탕(10,000원) 대신 갈낙탕으로(18,000원)

 

 

여기서 모싯잎송편(18,000원/박스) 두개를 사들고서..

 

 

 

 

 

금연의 섬, 자전거의 섬, 자동차 없는 섬

 

 

증도대교

 

 

 

 

태평염전

 

 

  

소금밭 낙조전망대

 

 

소금밭낙조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태평염전

 

 

고사리

 

 

찔레꽃

 

 

낙조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증도대교

 

 

소금박물관 옆의 카랴반

 

 

태양광발전소

 

 

 

 

 

 

 

 

 

문화유산

문화재청

해남 달마산 미황사 일원 로드뷰 플레이스
종목
명승 제 59호 (2009.09.18 지정)  문화재 58호 | 문화재 60호
분류
자연유산 > 명승 > 자연경관
위치
전남 해남군 송지면 서정리 24.. (4,619,039㎡)
소개
달마산은 삼황(三黃)이라고 하는데 불상과 바위, 석양빛이 조화를 이룬 것을 말하며, 바위병.. 더보기
전화번호
061-530-5227  |  홈페이지 www.cha.go.kr/korea/heritage/

 

 

 

운림산방 대표 사진
  • 운림산방 대표 사진 1
  • 운림산방 대표 사진 2
  • 운림산방 대표 사진 3
  • 운림산방 대표 사진 4
  • 운림산방(명승)
  • 지정일 : 2011. 8. 8.
  • 지정번호 : 명승 제80호
  • 규모 : 경내일원
  • 관리자 : 진도군
  • 소재지 : 진도군 의신면 운림산방로 315 (사천리 64)
  • 안내번호 : Tel:061-540-6286
  • 운림산방은 첨찰산을 깃봉으로 수 많은 봉우리가 어우러져 있는 깊은 산골에 아침 저녁으로 연무가 운림(雲林)을 이루었을 것이고, '연화부'를 지었던 소치의 사상으로도 운림(雲林)이라는 당호(堂號)가 걸 맞았을 것이다.

 

 

1981.10.29. ~ 2011. 8. 7. 전라남도지정기념물 제51호
2011. 8. 8. 국가지정명승 제80호 지정


이곳에서 소치(小痴)는 미산(米山) 허형을 낳았고 미산이 이곳에서 그림을 그렸으며 의재 허백련이 미산에게 처음으로 그림을 익힌 곳이기도 하다. 이와같이 유서깊은 운림산방은 소치(小痴) - 미산(米山) - 남농(南農) - 임전(林田) 등 5대에 걸쳐 전통 남화를 이어준 한국 남화의 본거지이기도 하다.

전통남화의 성지라 할 수 있는 운림산방은 조선조 남화의 대가인 소치(小痴) 허유(維)가 말년에 거처하던 화실의 당호로 일명 '운림각'이라고 한다. 소치는 스승인 추사 김정희가 호를 붙여준 것이며 젊었을때는 련(鍊)이라 했고 자는 마힐(痲詰)이다. 운림산방, 쌍계사, 상록수림이 한데 어우러진 이곳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운림산방에서 약 150m를 오르면 1995년 8월 15일에 세워진 진도아리랑비가 아담하게 서있다.

소치는 1808년 진도읍 쌍정리에서 허각의 5남매중 장남으로 태어나 1893년 8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소치는 어려서 부터 그림에 재주가 있어 28세 때부터 두륜산방(현, 해남 대흥사)의 초의대사(草衣大師 : 張意恂) 밑에서 공재 윤두서의 화첩을 보면서 그림을 익히기 시작하여 33세때 초의선사의 소개로 추사 김정희 밑에서 본격적인 서화수업을 하게된다. 비록 낙도에서 태어났으나 천부적인 재질과 강한 의지로 시(詩), 서 (書), 화(畵)에 능하여 40세 되던 1847년 7월 낙선재에서 헌종을 뵐 수가 있었고 헌종이 쓰는 벼루에 먹을 찍어 그림을 그렸는가 하면 흥선대원군, 권돈인, 민영익, 정학연 등을 비롯하여 권문세가들과 어울리면서 시를 짓고 글을 쓰며 그림을 그렸다. 1856년 추사가 세상을 떠나자 소치는 고향으로 돌아와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첨찰산 아래 쌍계사 남쪽에 자리를 잡아 집을 짓고 화실을 만들어 여생을 보냈다.

운림산방 앞에 있는 연못은 한면이 35m 가량되며, 그 중심에는 자연석으로 쌓아 만든 둥근 섬이 있고 여기에는 소치가 심었다는 백일홍 한 그루가 있다. 소치가 서화에 뛰어나 민영익은 '묵신(墨神)'이라 했으며 정문조는 여기에 시를 더하여 삼절(三節)이라 하였고, 김정희는 중국 원나라 4대화가의 한 사람인 황공망을 '대치(大痴)'라 했는데 그와 견줄만 하다고 소치(小痴)라 했다고 한다.

 

 

 

 

 

완도절경

19개의 문화관광지가 조회 되었습니다.

  • 관광지명 : 동천석실
  • 위 치 : 전남 완도군 보길면 부황리 421-1
  • 분 류 : 관광지 > 완도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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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최대면적 조림성공지 초당림 견학

     

     

      대한민국 최대면적의 조림성공지로 알려진 전남 강진군 소재 (주)초당산업소유 초당림은 독림가(篤林家)인 김기운(93세) 선생이 강진군 칠량면 명주리 일대에 1967년부터 인공조림을 조성, 900여 헥타에 편백과 리기테다, 백합나무 등을 인공 식재해성공한 대한민국 최대의 조림성공지이다.

     

      초당림은 지난 2009년 산림청이 전국의 우량 숲을 대상으로 공모한 '경영모델 숲'에 선정돼 3년간에 걸쳐 30억원을 지원받아 ① 생태적 기능을 이용한 숲길 데크, ②편백나무 숲 조성 ③ 백합나무 조림 ④ 산림학습원 조성 ⑤숲 가꾸기 등 생태보전과 자연관찰 및 체험을 접목시키는 작업과 산림 휴양이 가능한 편익시설로 조성했다.

     

      한국산림아카데미 제2기생은 7월 21일 초당림의 산림학습원과 연수원, 잔디구장, 백합나무, 버섯단지 등 '산림경영모델 숲'을 탐방했다.  

       

     

    초당림 방문기념사진

     

     

    초당림

                                      1. 경제림 인공조성 대단지

                                      2. 백합나무 우리나라 산지조상 발산지 라고 씌여 있다.

     

     

    강진군 이성국 산림당당관으로부터 초당림에 대한 설명을 듣다.  

     

     

    초당림 시설관리 담당자에 기념품 증정하는 2기 정에드워드 원우회장

     

     

    산림학습원에서 초당림 연혁과 현황 설명듣다. 

     

     

    독림가 김기운 회장

     

     

    기념사진

     

     

    각종 산림녹화 자료

     

     

    우리는 현장을 돌아봤다.

     

     

    개를 좋아하는 양재호 원우  

     

      

    현장  숲

     

     

    가장 큰 백합나무

     

     

    백합나무 눈이 있던 자리는 나무결이 뒤틀리지 않고 바르다고  한다. 

     

     

     백합나무는 성장이 빨라 태양 빛을 받지 못하는 다른 나무들은 고사한다고 한다. 

     

     

    쭉쭉 뻣은 개량종 테다소나무

     

     

    감벌을 잘 해야 한다. 

     

     

    현장에서 질의 문답

     

     

    숲속의 버섯키우기 

     

     

    작은 백합나무

     

     

    잔디구장과 멀리 보이는 편백나무 치유의 숲

     

     

    초당 김기운 회장의 어록

     

    " 내가 오직 꿈꾸는 것은  푸른 산이요, 푸른 국토요,

    아름다운 금수강신닝요, 미래의 국가재산이지

     내 생전의 돈은 아니다

     

     

     

    올 여름 휴가 ‘세계 4대미항 여수’로 가자



    © News1


    = ■여수시 관광진흥팀장 박은규


    여수는 예로부터 해양문화가 발달해 주변지역 국가들과 많은 교역이 이뤄진 곳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약 8.6m의 고인돌을 비롯, 이곳에서 출토된 선사시대의 유물인 일본의 흑요석과 요녕지방의 비파형동검, 옥 등이 이를 뒷받침해 준다. 자타가 공인한 해양도시이자 부의 도시였다.


    이는 여수만이 가지고 있는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해양자원 그리고 천혜의 해류흐름과 일정한 방향성을 가진 계절풍을 잘 활용했던 선조들의 지혜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이를 반영하듯 삼산면 거문도 초도사람들이 울릉도를 개척했고, 조선시대에는 400년간 조선수군의 본거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여수시는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여수세계박람회가 열려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됐다.


    올 여름 가족, 연인, 친구들과 휴가를 떠난다면 이충무공의 얼이 깃들고 호국문화유산을 보유한 호국충절도시 세계 4대 미항 여수를 권하고 싶다.


    한국능률협회 호남본부 조사에서도 올여름 가고 싶은 휴가지역으로 여수가 전남지역에서 1위로 꼽혔기 때문이다.


    남해안의 한 변방도시에 불과했던 여수가 이제는 수도권에서 3~4시간, 부산·경남 권에서 2시간대(자가용 기준), KTX로 용산역에서 여수엑스포역까지 3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또한 4개의 특1·2급 호텔과 11개의 관광호텔, 2개의 콘도를 갖춘 여수의 훌륭한 숙박시설은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여행만족감과 추억을 선물할 수 있을 것이다.


    1박 2일 여행이라면 첫날은 이충무공 발자취 더듬어 보기, 해양레일바이크 체험하기, 향일암에서 염원담기, 오동도 산책, 거북선 유람선 (야경)투어, 돌산공원 산책(야경) 그리고 2일째는 섬 관광과 여수세계박람회장 관람을 권하고 싶다.


    먼저 이충무공의 발자취를 따라 가보자. 조선시대 400여 년간 조선수군의 본거지였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진남관과 이순신 장군이 전쟁을 승리로 이끌게 한 거북선을 만들었던 여수선소유적,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의승수군의 주둔지이자 훈련소 이었던 흥국사는 전통적인 관광명소이다.


    진남관에 가면 임진왜란 때의 해전 상황,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유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유물전시관과 좌수영 다리를 건너 조금 걸으면 이순신 장군이 수군훈련을 독려하고, 임진왜란 발발 후 작전 계획을 세우는 등 군령을 내린 고소대가 있다.


    시간이 충분하다면 인근 충민사도 권하고 싶다. 이곳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모신 사당으로 통영의 충렬사보다 62년, 아산의 현충사 보다 103년 전에 건립된 이충무공과 관련된 최초의 사당이다.


    흥국사는 절이 흥하면 나라가 흥하고 나라가 흥하면 절이 흥한다는 비보사찰로 내부에는 왜란 당시 전라좌수영이었던 이순신 장군의 친필로 전해지는 편액 ‘공북루’ 외 800여점의 유물이 보존되어 있는 의승수군 유물전시관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다음은 올해 들어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해양레일바이크를 체험해 보자. 국내 최초로 전 구간 4.1㎞ 해변로를 따라 약 1시간 동안 자전거 페달을 돌리는 재미는 바다위를 달리는 듯한 환상에 젖는다.


    이어서 시원한 바다를 배경삼아 향일암으로 달려 가보자. 돌산도의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향일 암은 우리나라 4대 관음기도 도량이다. 남해의 수평선에서 솟아오르는 해돋이 광경과 아름다운 풍광은 여행객들의 넋을 빼앗기에 충분하다.


    시내로 들어와 한려해상 국립공원이며 동백꽃 군락지로 유명한 오동도로 가자. 동백열차도 타보고 동백꽃길을 산책하며 가족과 함께 행복도 키우고 꿈도 다져보자. 20:00에는 여수거북선호를 타고 호수같은 아름다운 여수 밤바다에 취해볼 수 있다.


    밤의 낭만에 더 취하고 싶다면 돌산대교 바로 앞에 있는 돌산공원이 있다. 이 공원에 오르면 아름다운 돌산대교의 야경과 여수항, 그리고 여수의 시가지를 한 눈에 다 볼 수 있어 최근 들어 새로운 야경 휴양지로 떠오르고 있다.


    여수 섬 투어 또한 빼놓지 말아야 할 여수 관광의 백미다. 원시자연의 풍광과 바다를 배경으로 18.5km에 달하는 금오도 비렁길, 100년 역사의 등대와 영국군 묘지 등 우리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거문도, 그리고 신비의 섬 사도와 꽃섬 하화도 탐방 등은 전국에서도 으뜸 섬 관광 코스로 꼽히고 있다.


    그중에서 올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거문도를 권하고 싶다. 오전 7시40분에 여수를 출항하여 거문도에서 오후 3시40분에 되돌아온다.


    끝으로 여수세계박람회장. 명칭이 바뀌어 엑스포해양공원으로 불린다. 박람회기간 세계적 명성을 얻었던 빅오쇼가 새로운 프로그램이 더해져 13일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바다의 소리 스카이타워, 하늘에 떠있는 바다 엑스포디지털갤러리, 아시아 최초 360도 돔 수조와 280여종 3만 4000미의 해양생물이 서식하는 아쿠아플라넷 등도 여행객들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것이다.


    무더운 여름, 맛있는 음식과 아름다운 바다, 충무공의 얼이 살아 숨 쉬는 호국충절의 도시, 세계 4대 미항 여수에서 올 여름을 충전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