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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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림산방(명승)
- 지정일 : 2011. 8. 8.
- 지정번호 : 명승 제80호
- 규모 : 경내일원
- 관리자 : 진도군
- 소재지 : 진도군 의신면 운림산방로 315 (사천리 64)
- 안내번호 : Tel:061-540-6286
- 운림산방은 첨찰산을 깃봉으로 수 많은 봉우리가 어우러져 있는 깊은 산골에 아침 저녁으로 연무가 운림(雲林)을 이루었을 것이고, '연화부'를 지었던 소치의 사상으로도 운림(雲林)이라는 당호(堂號)가 걸 맞았을 것이다.
1981.10.29. ~ 2011. 8. 7. 전라남도지정기념물 제51호
2011. 8. 8. 국가지정명승 제80호 지정
이곳에서 소치(小痴)는 미산(米山) 허형을 낳았고 미산이 이곳에서 그림을 그렸으며 의재 허백련이 미산에게 처음으로 그림을 익힌 곳이기도 하다. 이와같이 유서깊은 운림산방은 소치(小痴) - 미산(米山) - 남농(南農) - 임전(林田) 등 5대에 걸쳐 전통 남화를 이어준 한국 남화의 본거지이기도 하다.
전통남화의 성지라 할 수 있는 운림산방은 조선조 남화의 대가인 소치(小痴) 허유(維)가 말년에 거처하던 화실의 당호로 일명 '운림각'이라고 한다. 소치는 스승인 추사 김정희가 호를 붙여준 것이며 젊었을때는 련(鍊)이라 했고 자는 마힐(痲詰)이다. 운림산방, 쌍계사, 상록수림이 한데 어우러진 이곳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운림산방에서 약 150m를 오르면 1995년 8월 15일에 세워진 진도아리랑비가 아담하게 서있다.
소치는 1808년 진도읍 쌍정리에서 허각의 5남매중 장남으로 태어나 1893년 8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소치는 어려서 부터 그림에 재주가 있어 28세 때부터 두륜산방(현, 해남 대흥사)의 초의대사(草衣大師 : 張意恂) 밑에서 공재 윤두서의 화첩을 보면서 그림을 익히기 시작하여 33세때 초의선사의 소개로 추사 김정희 밑에서 본격적인 서화수업을 하게된다. 비록 낙도에서 태어났으나 천부적인 재질과 강한 의지로 시(詩), 서 (書), 화(畵)에 능하여 40세 되던 1847년 7월 낙선재에서 헌종을 뵐 수가 있었고 헌종이 쓰는 벼루에 먹을 찍어 그림을 그렸는가 하면 흥선대원군, 권돈인, 민영익, 정학연 등을 비롯하여 권문세가들과 어울리면서 시를 짓고 글을 쓰며 그림을 그렸다. 1856년 추사가 세상을 떠나자 소치는 고향으로 돌아와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첨찰산 아래 쌍계사 남쪽에 자리를 잡아 집을 짓고 화실을 만들어 여생을 보냈다.
운림산방 앞에 있는 연못은 한면이 35m 가량되며, 그 중심에는 자연석으로 쌓아 만든 둥근 섬이 있고 여기에는 소치가 심었다는 백일홍 한 그루가 있다. 소치가 서화에 뛰어나 민영익은 '묵신(墨神)'이라 했으며 정문조는 여기에 시를 더하여 삼절(三節)이라 하였고, 김정희는 중국 원나라 4대화가의 한 사람인 황공망을 '대치(大痴)'라 했는데 그와 견줄만 하다고 소치(小痴)라 했다고 한다.
완도절경
총 19개의 문화관광지가 조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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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지명 : 완도타워
- 위 치 : 전라남도 완도군 장보고대로 330 (완도읍) 205-1
- 안내전화 : 061-550-6960
- 분 류 : 관광지 > 완도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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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지명 : 신비의바닷길
- 위 치 : 전남 완도군 노화읍 등산리
- 추천계절 : 봄,여름,가을,겨울
- 분 류 : 관광지 > 완도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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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지명 : 장도청해진유적지
- 위 치 : 전남 완도군 완도읍 장좌리 809
- 분 류 : 관광지 > 완도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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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지명 : 주도
- 위 치 : 전남 완도군 완도읍 군내리 산 259
- 추천계절 : 여름,가을
- 분 류 : 관광지 > 완도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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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지명 : 정도리구계등
- 위 치 : 전남 완도군 완도읍 정도리 152
- 분 류 : 관광지 > 완도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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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지명 : 월송해송림
- 위 치 : 전남 완도군 금일읍 월송리
- 추천계절 : 봄,여름,가을,겨울
- 안내전화 : 061-550-5152
- 분 류 : 관광지 > 완도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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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지명 : 부흥리 구들장논
- 위 치 : 전남 완도군 청산면 부흥리
- 추천계절 : 봄,여름
- 분 류 : 관광지 > 완도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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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지명 : 진달래꽃군락지
- 위 치 : 전남 완도군 약산면 득암리
- 추천계절 : 봄
- 분 류 : 관광지 > 완도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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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지명 : 장도목교
- 위 치 : 전남 완도군 완도읍 장좌리
- 분 류 : 관광지 > 완도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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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지명 : 금당8경
- 위 치 : 전남 완도군 금당면
- 분 류 : 관광지 > 완도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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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지명 : 망끝전망대
- 위 치 : 전남 완도군 보길면 정자리 산148-6
- 분 류 : 관광지 > 완도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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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지명 : 왜가리서식지
- 위 치 : 전남 완도군 신지면 가인리
- 추천계절 : 봄,여름
- 분 류 : 관광지 > 완도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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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지명 : 보옥리 공룡알 해변
- 위 치 : 전남 완도군 보길면 부황리 483-3
- 분 류 : 관광지 > 완도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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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지명 : 범바위
- 위 치 : 전남 완도군 청산면 읍리 352
- 분 류 : 관광지 > 완도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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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지명 : 용출리해안갯돌밭
- 위 치 : 전남 완도군 생일면 용출리
- 분 류 : 관광지 > 완도절경

- 관광지명 : 송시열 글쓴바위
- 위 치 : 전남 완도군 보길면 중통리 산1-1
- 분 류 : 관광지 > 완도절경
- 관광지명 : 노화염전
- 위 치 : 전남 완도군 노화읍 포전리
- 추천계절 : 여름
- 분 류 : 관광지 > 완도절경
- 관광지명 : 당사도 등대
- 위 치 : 전남 완도군 소안면 당사리
- 분 류 : 관광지 > 완도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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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휴가 ‘세계 4대미항 여수’로 가자

= ■여수시 관광진흥팀장 박은규
여수는 예로부터 해양문화가 발달해 주변지역 국가들과 많은 교역이 이뤄진 곳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약 8.6m의 고인돌을 비롯, 이곳에서 출토된 선사시대의 유물인 일본의 흑요석과 요녕지방의 비파형동검, 옥 등이 이를 뒷받침해 준다. 자타가 공인한 해양도시이자 부의 도시였다.
이는 여수만이 가지고 있는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해양자원 그리고 천혜의 해류흐름과 일정한 방향성을 가진 계절풍을 잘 활용했던 선조들의 지혜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이를 반영하듯 삼산면 거문도 초도사람들이 울릉도를 개척했고, 조선시대에는 400년간 조선수군의 본거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여수시는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여수세계박람회가 열려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됐다.
올 여름 가족, 연인, 친구들과 휴가를 떠난다면 이충무공의 얼이 깃들고 호국문화유산을 보유한 호국충절도시 세계 4대 미항 여수를 권하고 싶다.
한국능률협회 호남본부 조사에서도 올여름 가고 싶은 휴가지역으로 여수가 전남지역에서 1위로 꼽혔기 때문이다.
남해안의 한 변방도시에 불과했던 여수가 이제는 수도권에서 3~4시간, 부산·경남 권에서 2시간대(자가용 기준), KTX로 용산역에서 여수엑스포역까지 3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또한 4개의 특1·2급 호텔과 11개의 관광호텔, 2개의 콘도를 갖춘 여수의 훌륭한 숙박시설은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여행만족감과 추억을 선물할 수 있을 것이다.
1박 2일 여행이라면 첫날은 이충무공 발자취 더듬어 보기, 해양레일바이크 체험하기, 향일암에서 염원담기, 오동도 산책, 거북선 유람선 (야경)투어, 돌산공원 산책(야경) 그리고 2일째는 섬 관광과 여수세계박람회장 관람을 권하고 싶다.
먼저 이충무공의 발자취를 따라 가보자. 조선시대 400여 년간 조선수군의 본거지였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진남관과 이순신 장군이 전쟁을 승리로 이끌게 한 거북선을 만들었던 여수선소유적,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의승수군의 주둔지이자 훈련소 이었던 흥국사는 전통적인 관광명소이다.
진남관에 가면 임진왜란 때의 해전 상황,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유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유물전시관과 좌수영 다리를 건너 조금 걸으면 이순신 장군이 수군훈련을 독려하고, 임진왜란 발발 후 작전 계획을 세우는 등 군령을 내린 고소대가 있다.
시간이 충분하다면 인근 충민사도 권하고 싶다. 이곳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모신 사당으로 통영의 충렬사보다 62년, 아산의 현충사 보다 103년 전에 건립된 이충무공과 관련된 최초의 사당이다.
흥국사는 절이 흥하면 나라가 흥하고 나라가 흥하면 절이 흥한다는 비보사찰로 내부에는 왜란 당시 전라좌수영이었던 이순신 장군의 친필로 전해지는 편액 ‘공북루’ 외 800여점의 유물이 보존되어 있는 의승수군 유물전시관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다음은 올해 들어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해양레일바이크를 체험해 보자. 국내 최초로 전 구간 4.1㎞ 해변로를 따라 약 1시간 동안 자전거 페달을 돌리는 재미는 바다위를 달리는 듯한 환상에 젖는다.
이어서 시원한 바다를 배경삼아 향일암으로 달려 가보자. 돌산도의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향일 암은 우리나라 4대 관음기도 도량이다. 남해의 수평선에서 솟아오르는 해돋이 광경과 아름다운 풍광은 여행객들의 넋을 빼앗기에 충분하다.
시내로 들어와 한려해상 국립공원이며 동백꽃 군락지로 유명한 오동도로 가자. 동백열차도 타보고 동백꽃길을 산책하며 가족과 함께 행복도 키우고 꿈도 다져보자. 20:00에는 여수거북선호를 타고 호수같은 아름다운 여수 밤바다에 취해볼 수 있다.
밤의 낭만에 더 취하고 싶다면 돌산대교 바로 앞에 있는 돌산공원이 있다. 이 공원에 오르면 아름다운 돌산대교의 야경과 여수항, 그리고 여수의 시가지를 한 눈에 다 볼 수 있어 최근 들어 새로운 야경 휴양지로 떠오르고 있다.
여수 섬 투어 또한 빼놓지 말아야 할 여수 관광의 백미다. 원시자연의 풍광과 바다를 배경으로 18.5km에 달하는 금오도 비렁길, 100년 역사의 등대와 영국군 묘지 등 우리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거문도, 그리고 신비의 섬 사도와 꽃섬 하화도 탐방 등은 전국에서도 으뜸 섬 관광 코스로 꼽히고 있다.
그중에서 올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거문도를 권하고 싶다. 오전 7시40분에 여수를 출항하여 거문도에서 오후 3시40분에 되돌아온다.
끝으로 여수세계박람회장. 명칭이 바뀌어 엑스포해양공원으로 불린다. 박람회기간 세계적 명성을 얻었던 빅오쇼가 새로운 프로그램이 더해져 13일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바다의 소리 스카이타워, 하늘에 떠있는 바다 엑스포디지털갤러리, 아시아 최초 360도 돔 수조와 280여종 3만 4000미의 해양생물이 서식하는 아쿠아플라넷 등도 여행객들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것이다.
무더운 여름, 맛있는 음식과 아름다운 바다, 충무공의 얼이 살아 숨 쉬는 호국충절의 도시, 세계 4대 미항 여수에서 올 여름을 충전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