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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은 만사(萬事)의 으뜸이다. 건강한 사람은 만사(萬事)에 행복하다. 건강한 땅에 건강운(健康運)과 부자의 기운(氣運)이 있다.
우리 인간은 우주의 살아 숨쉬는 유기체 가운데 소우주를 형성하며 지기(地氣)와 천기(天氣) 그리고 공기(空氣)를 마시며 살아간다. 현대인 집을 짓고 살고있는 대지위에는 크게 건강한 땅, 병든 땅으로 구분할 수 있어 땅에 돈을 묻거나 저택을 짓거나 이사갈 경우에는 주의깊게 살펴 볼 필요가 있다. 건강한 사람은 매사에 긍정적인 사고와 행동을 하기 때문에 남보다 부자의 기회가 많아지고 삶자체가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음은 당연한 이치라 할 수 있다.
전통문화를 살펴봐도 건축미학적으로 가옥의 방위를 정함에 있어 남향집을 선호했고, 건축재료로 흙을 빚어 마감처리를 하였으며, 난방 또한 아랫목이 따뜻한 온돌문화를 숭상했다.
최근 서울시정개발연구원 ‘김운수’ 박사에 의하면 서울의 바람길은 서쪽에선 불어는 오는 바람이 한강읕 타고 중랑천과 탄천을 타고 남북으로 꺾여 나가는 구조로 되어 있지만 무분별한 한강연안의 고층 빌딩과 중랑천의 고층 아파트로 막혀 집안의 외기(밖의 기운)와 내기(집안의 기운)가 서로 맞지 않아 공기 순환이 여이치 않는 것은 친환경 설계와는 거리가 멀다는 사실을 잘 지적하고 있다. 이는 서울시내 고층 빌딩과 아파트에 묻혀 도시의 온도가 오르는 열섬현상도 결국 바람길을 막고 있는 현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한다.
현대인 영원한 고민과 숙제, 건강과 부자 그리고 행복이 풍수로 부동산 투자와 상관관계가 있는 지 살펴 본다.
◈ 가상학(家相學,) - 건강과도 유관
집방위도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좋은 집은 자연의 섭리에 맞게 배치해야 한다.
건강과 집값에 대한 家相學(한집안의 운세가 지세, 방위, 위치, 구조와 밀접한 관계의미) 적 판단은 조망과 공기의 유통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고층아파트에서 화초가 잘자라지 않는 것도, 동쪽 화초들은 꽃을 잘 피우지만 서향의 창가에 있는 난은 꽃보기가 힘든 것도, 공기가 좋은 산이나 강변에서 술을 먹으면 평소보다 배이상 마셔도 별로 취하지 않는 것은, 그만큼 공기의 흡수가 잘되어 폐활량이 활발해 알콜의 흡수와 해독이 잘되는 이치라 하겠다. <사진 : 용암서원 전경/오마이뉴스 제공>
◈ 풍수에 의하면, 고장따라 인물나고 vs 환경이 삶을 지배한다.
▲ 왜 남향집이 선호해 왔는가?
조선왕조의 도읍당시 대궐을 양택함에 있어 당대 풍수의 대가이며 불교계 왕사인 무학대사와 유학의 거목인 정도전 선생간의 전해오는 이야기가 상서롭지 않다. 일찌기 무학대사는 태조 이성계의 왕명을 받들고 처음 도읍을 정한 곳은 우연하게도 지금 행복도시 인근인 충청도 계룡산 밑 바로 신도안이란 곳이었다.
수도와 관련하여 잠시 짚고 넘어갈 게 있다. 참여 정부가 들어서서 명분이야 어떠하든 한양(수도)을 버리고 충청도로 수도이전을 추진하려다 민심이반과 위헌판결로 수도이전을 포기하고 범위를 축소하여 행복도시로 변질되면서 다시 충청도 ‘공주와 연기일원’에 사실상 제1 행정수도를 정하지 않았던가? 역사가 재연되고 있다. 무학은 피로한 몸을 잠시 풀기위해 계룡산 자락에 잠시 쉬고 있었는데 소도노인(소를 밭을 갈고 있는 노인)이 밭을 갈면서 소를 빗대 ‘무학이도 못한 미련한 소야! 해가 이미 저물어 가는데 언제 밭을 다갈고 천리길을 가려고 하는냐'는 범상치 않는 행동에 가르침을 받고 지금 한양에 도읍을 정했다고 한다.
한양관문에 이르러 소도노인이 가르침에 따라 대궐터를 찾기 위해 이정표에서 이곳 저곳을 헤메고 있었는데 소도노인이 다시 나타나 현 위치 - 왕십리(往十里)에서 서쪽으로 10리를 가면 니가 찾고 있는 도읍처가 발견할 수 있다고 다시 꾸지람을 듣는다. 이 곳이 지금 ‘왕십리’(往十里)란 지명이 유래이기도 하다. 무학은 고생끝에 찾아낸 도읍터를 하늘이 내려준 터라 생각하며 기뻐 어찌 할 줄 몰랐다. 기쁨도 잠시, 천년의 역사를 기약하던 이조 왕조의 도읍지가 명운을 달리하는 순간이기도 하다.
▲ 한양도읍터, 방위가 당초와 뒤바뀌다. 도읍터를 정한 자리에 태조 이성계를 중심으로 군신들의 미칠 듯이 모여 들었다. 지금부터 방위을 둘러싼 태조 이성계의 두 거장간 조선왕조의 명운을 건 한 판 승부가 시작된다. 조선왕조의 도읍은 절대적으로 왕사인 무학이 소관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당대 유교거목이며 전략가인 정도전선생은 강력하게 반기를 <사진 : 청와대 북악산 전경> 들게 된다. 무학은 방위를 정함에 있어 미끈하게 잘 빠진 인왕산(서쪽위치)을 주산(후광)으로 하여 낙산(동쪽)바라보는 형상이 국운이 장고할 것이라고 주장을 하였으나, 정도준 선생은 일국의 장래를 어찌 미심쩍게 풍수에만 맡길 수 있는가? 군주는 백성을 잘 다스리기 위하여는 남쪽을 향해 북쪽을 등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결과 지금의 북악산(청와대 뒷산)을 주산으로 하여 남산을 바라 보는 지금의 경복궁 터에 대궐을 지었다고 역사는 말하고 있다. 결국, 유교계와 불교계 두 거장 간 싸움에서 유교계의 승리로 끝나기는 하였지만 당시 무학대사는 자신의 주장이 받아드리지 않는다면 북악산(백악산)의 산세가 갈라지고 찢어지는 가파른 형상이 말해 주듯이 200여년후 반드시 이 나라에 후환이 있을 것이라고 마지막 충언을 하고, 이성계의 왕사로서 그동안 화려한 인고의 세월을 훌훌 털어 버리고 산사로 들어가 잠적해 버렸다고 한다. 역사는 진실을 말해 주듯이 조선왕조 500년은 왕위찬탈, 양대전란 등 파란만장한 소용돌이를 겪으면서 그 명당이란 경복궁도 결국 황폐하고 화재가 연이어 나고 근대사에선 일제 치하의 잔재인 조선총독부의 관저(구, 박물관)가 들어서고 YS정권당시에는 일제잔재의 문화재로서 허물게 되는 수난을 당하지 않았던가?
▲ 조망권의 유래. 수도권은 조망권 vs 지방권 向 ‘서울등 수도권은 조망권을 중시하고. 지방은 향을 우선시 한다.’ 한국주택 주거문화연구소 김승배 소장은 ‘주택의 구매의 제1요소로 내세우는 것이 입지를 제외하고는 지방마다 다소 차이이 있다’면서 대다수의 주택업체들은 이같은 특성을 바탕으로 상품을 구성하고 있다고 말한적이 있다. 일반적으로 지역별 시장동향을 살펴봐도 사실을 뒤바침하고 있다. 수도권은 처음에는 한강등 조망권에 따라 아파트값이 매겨지다, 한강조망의 희소성 때문에 최근에는 생태하천, 골프장, 공원등 다양한 환경을 조망권을 인정하고 있다. 조망권에 따라서도 조망의 종류별 지역별 단지별 동별 층별로 가격차이가 나고 있다. 부의 상징인 ‘도곡동 타위팰리스’ 69평형은 남향과 햇볕이 강한 서향과의 가격차이가 같은 평수라도 최고 7억이상 차이가 나고 있다. 영남권은 향의 가치가 절대적이다. 마감재나 평면이 아주 좋아도 향이 나쁘면 제가치를 인정받지 못한다. 광주는 음식문화가 아주 발달한 생활환경을 잘 반영하여 방은 줄이고 거실과 부엌은 크게 하고 있다. 그 외 경주인 경우 충효문화가 발달하여 남향은 잘 팔리고 동양인 경우에는 미분양등 인기가 떨어지는 편이다. 대구는 현관을 열면 실내가 보이는 구조를 싫어하는 생활패턴이 있어 현관 중문이 설치하고 있다. 최근 아파트 값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조망권의 가치도 시대가 흐를 수록 다양하게 변천해 오고 있다.
▶ 70년대말, 한강이 보이니 좋더라...단순 입소문 정도 우리나라에서 조망권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한 것은 1970년 후반, 서울 강남 압구정동의 현대아파트가 들어서면서 한강에 대한 가치가 입소문으로 퍼졌다. 당시에는 한강이 가격을 좌우하지는 못했지만 한강이 보여 참 좋더라 수준이였다.
▶ 90년대 중반이후, ‘조망권’ 인식이 달라졌다. 90년대 중반 용인시 인근에 골프장이 생기면서 ‘골프장 조망권’이 새로 등장한다. 지난 97년 한성 CC 인근에 조성된 ‘돌아솔레시티 아파트’가 골프장 조망권으로 시장에 주목을 받으면서 용인 근처 골프장 주변에 있는 아파트들은 골프장 조망권을 내세워 가격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었다.
▶ 2000년대. 강?바다?호수?생태하천?골프장?공원등 멀티 조망권 시대로. 밀레니엄 시대, 조망권 역사가 ‘멀티조망권 시대’을 열면서 주가가 높아가고 있다. 한강외에 생태하천등 다양한 조망권이 등장한 것은 서울시가 중량천과 양재천등 하천주변 보수공사를 시작으로 2004년도 드러서면서 ‘청계천 복원공사’를 성공적으로 사회에 조명을 받으면서 가격이 뛰기 시작했으며, 조망권의 한계와 새로운 테마 발굴에 따라 ‘산, 공원, 호수, 심지어 바다까지 돈과 주거환경과의 결부된 조망권으로 확대되면서 각광을 받고 있다.
▲ 풍수에 의하면, 고장따라 인물나고 환경에 의해 삶을 지배한다는데... 현대 물질문명의 변화 속에서도 부지불식간 특정지역에 특정인물이 다수 배출되는 등 자연환경의 지배를 받는 사실에 경외감을 느끼게 한다. 김화진의 '한국의 풍토와 인물'에 보면 산천따라 지방색이 달라진다고 한다.
그 예로, 권투선수는 호남지방, 씨름선수는 영남지방, 스키선수는 강원도, 문인과 화가는 전남지방, 유도선수는 대구, 프로골퍼와 탤런트는 서울에서 많이 배출되고 있다.
특히, 경남 의령과 함안을 가로 지르는 남강에 위에 우뚝 솟아있는 마치 솥뚜껑처럼 보이는 솥바위 중심으로 한 이십리 안팎에 큰 부자가 난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의령땅에 삼성그룹 창업자 故 이병철회장, 남강건너 함안땅에 효성그룹 故 조홍제회장, 진양에 GS그룹 구인회회장 그외에도 솥바위 주변에 벽산그룹 김인득회장, 삼양통상 허정구 회장등 쟁쟁한 시대적 인물들이 많이 태어났다는 사실은 아무리 봐도 흥미있고 놀랄만 일이 아닐 수 없다. 지금도 의령사람들은 일명 '솥바위'를 '재벌바위'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이는 산천에 따라 다른 공기와 풍토를 통해 좋은 입지환경에서 훌륭한 인물과 삶의 지배까지도 받는 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하겠다.
◈ 풍수로 본 부동산투자 - 궁합과 잘 맞아야 ...
인간의 욕망이란 것이 한도 끝도 없지만 풍수지리와 부동산(투자)는 서로 궁합이 잘 맞아야 한다. 젊은 남녀가 만나 천생연분을 맺으려면 옛부터 궁합을 보는 풍습이 있었다.
궁합이 잘맞으면 두사람간 부부애가 넘쳐 건강하고 넉넉한 삶을 살아왔던 것이 내려오는 미풍양속이다. 부동산 투자도 풍수와의 궁합을 무시할 수 없다. 궁합의 잘 맞는 부동산 상품들은 희소성 원칙에 따라 가격도 상승하게 된다. 국민소득이 높아지고 교통여건이 나아질 수 록 산수를 테마로 친환경 아파트나 전원형 주거단지가 인기를 더할 것이다.
▶ 좋은 아파트을 고르려면? 최근 한강을 테마로 한 용산권과 성수동 뚝섬아파트을 중심으로 분당급신도시 단골 후보지역인 하남, 과천과 안양사이, 용인권, 하남/광주/이천권등 친환경아파트가 대표적 예라 할 수 있다. ‘송파-강남-서초-동부이촌동-목동’등으로 이어지는 가로축과 ‘강남-분당-판교-용인-수원’등으로 이어지는 세로축경부선라인)도 중심지역으로 주목할 곳이다. <사진 : 한강변 전경> 특히, 풍수로 본 용산은 풍수로 본 관악산은 산세가 화기(火氣)가 있어 뒤에 있는 삼성산을 연맥으로 경복궁에 불이 자주 나는 형상이다. 그래서 그런지 조선시대 경복궁이 자주 화재가 났으며, 지금은 관악의 불씨가 남아 강남권을 건너 강북 한강변 아파트로 화(火)가 미쳐 집값이 폭등한다는 일설도 있다. 바로 한강변에 위치한 용산은 서울 도심의 관문이자 교통의 요충지다. 남쪽에는 유유히 길게 흐르는 한강을 길게 뻣어 있고 북쪽으로는 남산이 병풍처럼 휘어감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 길지로 잘사는 동네는 물이나 도로가 휘감아 돌아가는 안쪽에 있다. 동부 이천동이나, 한강이남의 압구정동 등이 대표적 명당자리 아파트라 할 수 있다.
▶ 좋은 전원주택 후보지를 고르려면? 좋은 임야를 고를 경우에는 풍수지리의 기본원칙에 따라 산의 앞뒤를 잘 구분하는 것이다. 산의 앞은 생기가 모이는 곳이고, 산위 뒤쪽은 기가 흩어지므로 앞을 택하는 것이 원칙이다. 사람의 중요한 생식기가 모두 앞에 있는 것과 같이 대부분의 명당은 산의 앞에 자리잡고 있다. 따라서 산의 앞면은 편평하고 안정감이 있으며 건강한 기운을 깃들어 마을과 들판을 만들어 준다. 뒷면은 거칠고 험한 분위기로 협소하여 사람이 살기에 적합하지 않다. 결국, 물이 모이는 곳은 지기가 모이고, 지기가 모이면 사람들이 모인다. 이런 곳은 재물운 도 따른다. 지난 한 해는 집중적 토지규제로 인해 땅값은 장기 조정에다 가격면에서 상당 메리트가 있어 시기를 활용하면 투자면 좋은 전원후보지를 찾을 수 있다. <사진 : 제주특별자치도 혁신도시 주변전경>
그 예로 경부축과 영동축을 테마로 1.11대책이후 민간 아파트 공급확대로 급부상하고 있는 곳으로 관리지역 규제가 유력한 이천, 화성, 강화권등 경기 남부지역, 양주, 남양주, 포천등 북부지역이 풍수형 인기 주거단지로 각광을 받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탈코리아 시대, 해외대신에 적은 비용으로 국제 영어타운후보지며 청정지역등 다양한 테마로 떠오르고 있는 제주에 실버타운이나 세컨드하우스 개념으로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새해 1.11대책으로 주택시장이 침체되고 매수가 실종하는 등 가격조정을 거치면서 내집마련을 위한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 이 기회에 현대인의 고민과 노후설계에 대비하여 수도권과 떨어진 풍수형 길지를 나홀로 내지는 뜻이 맞는 동호인들끼리 전원설계를 통해 돈과 건강 그리고 행복한 삶의 지향등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발상의 전환도 필요하다.
- 글 : 진성효/드림랜드경제연구소 칼럼리스트(dr89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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