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글모음

미소가 있는 아침

길벗 道伴 2008. 8. 29. 08:51

미소가 있는 아침



분주한 아침을 보내면
일상을 접고 차를 한 잔 준비합니다.

글도 보고,차도 마시면  아침 일찍 서두느라
분주했던 제 몸과 마음이 어느 새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음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파란 가을하늘 베란다 창에 곱게 부서지는
아침햇살 건조대마다 형형색색으로 촘촘하게
걸려있는 가족들의 옷에도
아침햇살은 어김없이 파고들고 있고

가끔은 너무나 분주한 일상이 싫어 공연한
짜증을 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음순간 사람마다 자기에게 주어진
자기 몫의 일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마치 시계바늘처럼 누군가 한 사람이
멈추게 되면 다른 시계바늘조차 같이 멈추게
된다는 것을 또 알기에 '공연한 짜증은 다
부질없는 일이지.' 하는 생각에 이르게 되면
툴툴 털어 내고 다시 마음을 다져 먹곤 합니다.

자리에서 일어나 창가 쪽으로 걸어갑니다.
창문을 활짝 열어제치고 심호흡을 크게 한 다음
마음을 다지지요.

웃으면서 날 바라보는 자그마한 화초들에게
물도 먹이고 잎을 보듬어 주기도 합니다.
마치 그들의 엄마라도 된 듯.

오늘 또 하루를 열었습니다.
시선이 멈추는 곳마다 내 손길만을 간절히 기다리는
일감들에 속으로 '조금만 기다려주겠니?' 하는
제법 여유로운 눈인사를 건내면서요.

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하게 느껴지고
공연히 짜증이 날 때가 있습니다.

어느 회사엔 '웃음거울'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전화를 받을 때마다 그 거울을 보며
통화를 한다고 합니다.

거울속에 있는 자신의 모습이 미워지는 걸
원하는 사람은 아마 아무도 없을 거란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결국 그 웃음거울로 인하여 그 회사는 더 많은 좋은
일들이 많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 내용이 적힌 글을 보면서 고개를
끄덕였던 생각이 납니다.
좋은 생각 같아서지요.
40대 이후의 얼굴은 자신의 책임이라는 말도
생각나고

거울 속의 제 모습에 눈인사 한 번 건내 주고
저도 제 일을 할까 합니다.

찡그린 얼굴 보단 미소지은 제 얼굴이 훨씬
이쁘긴 하네요.
웃으면서 아침을 활짝 열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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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중에서-초심을 잃지 않고 사는 지혜




우리가 아껴야 할 마음은 초심입니다.
훌륭한 인물이 되고,
중요한 과업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마음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첫째는 초심, 둘째는 열심,  셋째는 뒷심입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마음이   초심입니다.
그 이유는 초심 속에
열심과 뒷심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초심에서 열심이 나오고,
초심을 잃지 않을 때 뒷심도 나오기 때문입니다.
초심이란
무슨 일을 시작할 때 처음 품는 마음입니다.
처음에 다짐하는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첫 사랑의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겸손한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순수한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배우는 마음입니다.견습생이 품는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동심입니다.

피카소는 동심을 가꾸는 데
40년이 걸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초심처럼 좋은 것이 없습니다.
가장 지혜로운 삶은
영원한 초심자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이 되고,
무엇을 이루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위험한 때입니다.
그때 우리가 점검해야 할 마음이 초심입니다.
우리 인생의 위기는
초심을 상실할 때 찾아옵니다.

초심을 상실했다는 것은 교만이 싹트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마음의 열정이 식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겸손히 배우려는 마음을 상실해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정기적으로 마음을 관찰해야 합니다.
초심과 얼마나 거리가 떨어져 있는지
초심을 상실하지는 않았는지 관찰해 보아야 합니다.

초심은 사랑과 같아서
날마다 가꾸지 않으면 안 됩니다.
사랑은 전등이 아니라 촛불과 같습니다.
전등은 가꾸지 않아도 되지만
촛불은 가꾸지 않으면 쉽게 꺼지고 맙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마음에도 온도가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마음의 온도를 잘
조절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마음은 따뜻하고 부드러울수록 좋습니다.
사람들은 따뜻한 사람을 좋아합니다.
따뜻한 사람은 따뜻한 마음을
소유한 사람입니다.
따뜻한 사람은 친절합니다.
따뜻한 사람은 사람들을 따뜻하게 합니다.
만물은 따뜻한 기운 아래 소생합니다.

물이 지나치게 맑으면 고기가 살지 않습니다.
지나치게 비판적인 사람은 주위에 사람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비판적인 사람은 그 마음이
차갑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비판은 삼가야 하지만
분별력은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 인생에서 분별력은 아주 중요합니다.

지혜는 분별력입니다.
선택하고 결단할 때 중요한 것은 분별력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냉철한 머리로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마음은 따뜻해야 하지만 머리는 차가워야 합니다.
머리가 뜨거우면 분별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분별은 차가운 머리로 해야 하지만,
사람을 품는 것은 따뜻한 가슴으로 해야 합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한아름 품고 오셨듯이
이렇게  또다시 하루를 시작하는 오늘의 일상이
조금은 힘겹고 지칠지 몰라도 웃음과 기쁨이
더 가득한 하루가 되시길 바래봅니다.


따뜻한 마음의 하루를 전하고픈 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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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길 동무


우리에게 정말 소중한 건
살아가는데 필요한 많은
사람들 보다는
단 한 사람이라도
마음을 나누며 함께 갈 수 있는
마음의 길동무 입니다.

어려우면 어려운대로
기쁘면 기쁜대로
내 마음을 꺼내어
진실을 이야기하고
네 마음을 꺼내어
나눌 수 있는 동무
그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동무가 간절히
그리워지는 날들 입니다.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소중한 사람을 위하여
우리는 오늘도 삶의 길을
걷고 있는지도 모름니다.

현대라는 인간의 사막에서
마음의 문을 열고 오아시스처럼
아름다운 이웃을~친구들
연인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그보다는
내가 먼저 누군가에게
오아시스처럼 참 좋은 친구
참 좋은 이웃
참 아름다운 연인이 되는
시원하고 맑은
청량감 넘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좋은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