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자료

innovation and cleation

길벗 道伴 2011. 6. 12. 10:04

 

 

 

대기업에 억대 아이디어 파는 女 CEO
기사입력 2011.06.11 09:04:24 | 최종수정 2011.06.11 17:53:44 트위터 미투데이 블로그 스크랩
우리나라 2030 세대들은 한 설문조사에서 국내 기업들의 `창의력` 수준을 `C 학점`으로 평가했다. 최근 기업들이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강조하고 있지만 기존의 기업 체계하에서는 한계가 있다.

크리베이트(Crevate)의 박성연 대표(35)는 창조와 혁신을 이루는 방법을 모르는 기업들에게 `아이디어 컨설팅`을 하고 있다. 크리베이트는 `창조하다(create)`와 `혁신하다(innovate)`라는 뜻을 갖고 있는, 국내 최초의 아이디어 컨설턴트 회사다. 박 대표는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그 방법을 알려주는 새로운 직업 영역을 개척했다.

2007년 박 대표 홀로 1인 기업으로 시작한 크리베이트는 SK텔레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KT 등 대기업에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기업들은 1억원 이상의 비용을 기꺼이 내고 크리베이트의 `새로운 생각`을 원한다.

◆ 소비자 위한다는 기업, 소비자 위한 배려는 없어

크리베이트는 상품 개발, 기존의 서비스 개선,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 미래 계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 혁신을 돕는다. 기업들은 "내부에서 아이디어를 낼 만큼 내봤는데, 잘 되지 않더라"며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도 많다.

외국에서는 디자인 컨설팅 기업 아이디오(IDEO)와 같은 회사들이 서비스 디자인, 이노베이션 컨설팅이라는 형태로 사업을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낯설다. 자금 여유가 되는 일부 대기업들만이 외국 컨설팅 업체를 이용해왔다.

최근 현대자동차의 경우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박 대표를 찾았다. 그는 많은 소비자들이 자동차를 인도받는 출고장에서 불만족을 느끼는 경우가 많지만 의외로 회사 측에서는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탁기 성능이 계속 진보하는 것은 당연한데도 기업은 어떤 기술이 쓰였는지만을 강조하죠. 정작 소비자들이 세탁기 성능을 파악하는 방법은 빨래 후 옷감을 직접 만져보거나 냄새를 맡아보는 것을 통해서에요. 아이폰이 비슷한 성능의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크게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도 소비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연구했기 때문이에요."

◆삼성 연구소에서 나와 책상 하나로 시작

박성연 대표가 아이디어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삼성연구소에서 일하면서부터다. 그는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를 졸업하고 인터파크에 다니다 삼성전자 연구소에서 5년간 근무했다.

"UX와 관련된 분야에서 일할 때 특허를 내기 위한 아이디어를 100개 정도 제시한 적이 있어요. 그 중 출원된 것은 25개이고요. 그 전까지 제가 창의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노력하고 공부하면 될 수 있겠다 싶었어요. 날 때부터 기발한 아이디어로 가득찬 사람은 없답니다."

비슷한 시기에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 강도 높은 회사 생활에 몸도 상했고, 경력이 쌓일수록 `스페셜리스트`가 되길 원하는 사회의 압박에 마음도 힘들었다. 호기심이 유난히 많다는 박 대표는 나이가 들수록 한 분야의 전문가보다 다양한 분야를 접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잘 다니던 회사를 무작정 그만두고 다른 사람이 운영하는 사무실 한 쪽에 책상 하나를 빌려 들어갔다. 책상 하나를 빌리는데 지불한 월세는 30만원이었다.

처음부터 사업을 계획했던 것도 아니다. 그동안 생활 곳곳에서 발견한 아이디어들을 블로그에 정리해 올리는 것이 그의 일과였다. 그러다 한 달뒤 SK텔레콤에서 연락이 왔다. 박 대표에게 건넨 첫 마디가 "어디서 이런 걸 다 찾았나"였다.

4년차 아이디어 컨설턴트 박성연 대표는 이제 직원도 6명을 두고 있다. `생각` 하나로 여기까지 왔지만 숨어 있는 더 많은 생각들을 찾아 모으기 위해 아직 갈 길이 멀다.

"지금은 대기업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중소기업을 위한 아이디어 컨설팅도 계획 중이에요. 창의력 학교도 세우고 싶어요. 어린 아이부터 노인들까지 함께 배우고 잠재된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싶습니다."

[뉴스속보부 = 이미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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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켈리 

 

[매경 MBA] 파랑새에 숨어있는 창조성
기사입력 2011.06.10 17:14:53 | 최종수정 2011.06.10 17:46:55 트위터 미투데이 블로그 스크랩

"한국의 독자 여러분, 와닿지도 않는 창조성(Creativity)은 잊어버리세요. 이제 진짜(real) 창조성에 집중해 봅시다."

아일랜드 출신으로 전 세계를 누비며 청중을 사로잡는 명강사 케빈 캘리가 누구나 이야기하지만 아무도 정확히 알지 못하는 창조경영을 대해부한다. 하루에 5000가지 광고에 노출되며 6만가지 생각을 떠올리며 살아가는 현대인들, 4년마다 고객의 절반이 떠나는 현실 앞에 새로운 생존전략을 고민하는 기업들. 주변 환경이 복잡하고 치열해질수록 창조성은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으로 강조된다. 캘리가 글로벌 성공 기업들에서 찾아낸 창조성은 지극히 현실적이다. 그는 "창조성이란 특별한 사람들에게 국한된 이슈가 아니다. 우리 모두는 이미 창조적"이라고 단언한다.

창조경영의 3대 핵심 요소는 고객만족, 집중(몰입), 실천이다. 불안의 시대에 고객이 원하는 그 이상을 제공하면 고객은 기업을 믿고 친구가 된다. 창조성은 아이디어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실천`할 때 현실이 된다. 실천과 실행은 캘리가 강연의 가장 마지막에 가장 힘주어 강조한 요소다. "창조성은 동화 `파랑새`와 같아요. 당신의 일상과 조직에서 매일 일어날 수 있는 작은 변화들이 모두가 그토록 갈구하는 창조성의 실체입니다."

창조성? 이젠 천재 찾지말라 동료의 `작은생각`이 정답
창조성? 이젠 천재를 찾지말라 동료의 `작은생각`이 정답이다
기사입력 2011.06.10 14:06:00 | 최종수정 2011.06.10 17:43:01 트위터 미투데이 블로그 스크랩
`혁신(Innovation)`과 `창조(Creation)`.

이 두 가지 용어는 최근 20년 동안 경영학계와 산업현장에서 가장 빈번하게, 가장 중요하게 여겨져 온 말들이다.

하지만 2000년대 후반부터 저울은 창조 쪽으로 기우는 분위기다. 혁신이 구조조정처럼 강력한 변화를 통해 기업의 체질을 확 바꾸는 것이라면 창조는 무(無)에서 유(有)를 만들어 내는 개척자정신과 닿아 있다.

또한 창조는 기존의 것을 싸그리 버리기보다는 현재의 경영 환경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에 모험을 걸고, 전에 없었던 새로운 아이디어에 도전장을 던지는 또 하나의 과정이다.

지난 7일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경영환경의 변화로 창조성이 갖는 중요성이 과거보다 훨씬 높아졌다"며 "창조경영은 기업의 지속적인 생존과 발전에 필수적"이라고 발표했다.

과연 전문가들이 성공의 열쇠라고 꼽는`창조성(Creativity)`이란 무엇을 의미할까.

매일경제 MBA는 `경영 현장의 구루(Guruㆍ스승)`라고 불리는 케빈 켈리를 찾아 답을 구했다. 그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개인과 기업들에 창조성과 동기를 불어넣기로 유명한 강연자다.

"창조성을 어떻게 정의하면 좋을까요?"

켈리는 웃으면서, 하지만 진심을 담아 말했다. "나라면 정의 같은 건 내리지 않을 텐데요."

그는 창조성을 휴식(relaxaion)이나 중재(mediation)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휴식은 누구나 쉬려면 쉴 수 있는데 게으름을 피우느라, 눈치를 보느라 실천에 옮기지 못하는 현대인의 딜레마다.

중재는 또 어떤가. 마찰이나 갈등이 발생했을 때 누구나 중재에 나설 수 있지만 나에게 닥칠지도 모르는 불이익을 계산하느라, 또는 단순히 귀찮아서 눈을 감고 만다.

그것이 바로 창조성과 닮았다는 것이다.

"기술의 수준이 높아진 오늘날 더 이상 기업에 천재란 존재하지 않아요. 창조성이란 작은 변화들입니다. 특별히 큰 변화나 뛰어난 것이라기보다 지금의 세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작지만 발전성 있는 변화 말입니다."

아이팟과 아이폰을 히트시킨 애플의 스티브 잡스는 창조성의 심벌이자 스트레스(?)의 원천이다. 도대체 잡스 같은 천재를 일반 직장인이나 기업이 어떻게 흉내낸단 말인가.

케빈 켈리는 이에 대해 "혁신만 강조하고 세상을 뒤집을 만한 특별함만 강조하는 사회 분위기가 잘못된 것"이라며 "창조성이란 우리 모두가 DNA 속에 가지고 있는 능력"이라고 결론짓는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연구 결과를 보자. 이 연구팀은 7개 글로벌 대기업에서 창조성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238명의 직원들에게 `언제든 맡은 업무와 관련해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하버드대학은 이 `월급쟁이`들에게서 무려 1만2000개의 창조적 보고서를 수집할 수 있었다.

가까운 국내 기업 중에서도 `끈기와 의지`로 창조경영을 이룬 사례는 얼마든지 있다. LG화학은 2차전지 사업에 대한 연구개발(R&D)을 10년에 걸쳐 꾸준히 실천해 온 결과 창조적인 사업 부문에서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웅진그룹은 최고경영자(CEO)가 창조성의 중요성을 공표하고 조직 내에 `창조경영 7계명` 같은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노력한 결과 창업 30년 만에 매출 5조원대의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기업의 가치를 새롭게 창조하고 고객과 소통해 성공한 곳도 있다.

세스코는 자신들이 관리하는 회사나 상점 입구에 `세스코 멤버스` 마크를 붙여 사업장을 찾는 고객들이 `아, 세스코가 관리하는 이곳은 깨끗한 장소겠구나`란 인식을 심는 데 성공했다.

케빈 켈리는 강조한다.

"매일 고객들과 접촉하고 매일 고객을 관찰하는 직원들에게 작아도 좋으니 일을 개선할 아이디어를 내라고 해 보세요. 엄청난 변화가 일어날 겁니다. 물론 인센티브를 줘야지요. 작은 아이디어와 변화가 쌓여서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합니다. 그것을 우리는 창조경영이라고 부릅니다."

[이소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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