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길 떠나는 인생
언제 떠나는지
서로 몰라도
가다보면 서로 만나
웃기도하고
울기도하고
애절한 사연 서로 나누다
갈랫길 돌아서면
어차피 헤어질 사람들.................
더 사랑 해줄걸
후회할 것인데
왜그리 못난 자존심으로
용서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고
비판하고 미워 했는지
사랑하며 살아도
너무 짧은시간
배풀어주고 또 줘도
남은 것들인데.....................
웬 욕심으로 무거운 짐만 지고 가는
고달픈 나그네 신세인가?
그날이 오면
다벗고 갈텐데
무거운 옷도
화려한 명예의 옷도
자랑스런 고운 모습도................
더 그리워 하며
더 만나보고 싶고
더 주고 싶고
또 보고 또 보고 따뜻이 위로 하며
살아야 하는데.................
왜그리 마음의 문만 닫아걸고
더 사랑하지 않았는지
천년을 살면 어떨까?
만년을 살면 그러리오?
사랑한만큼 사랑받고
도와준만큼 도움받는데
심지도 않고 거두려만
몸부림첬던 부끄러운 나날들..................
우리 서로 아끼고 사랑해도
허망한 새월들인것을
어차피 저인생의 언덕만 넘으면
헤어질 것을
미워하고 싸워봐야
상처난 흔적만
군왕처럼 달고 갈텐데.................
이제 살아 잇다는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이제 함께 있다는것만으로도 사랑해야지
언젠가
우리는 다 떠날 나그네입니다.
서로 이해하고
아꺼주고
사랑하고 삽시다.
'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매력은 당신의 가슴에서 자란다 (0) | 2013.05.24 |
---|---|
부부란 두 손과 같답니다 (0) | 2013.05.24 |
풀꽃 (0) | 2012.12.03 |
자식이란 이름의 꽃 (0) | 2012.01.19 |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0) | 2011.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