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 이미지 사진
********************************************************************************************************************
새누리당, 개성공단 대책 마련 긴급 회의 |
입력 : 2013-04-09 오후 3:40:28 |
|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새누리당은 개성공단 폐쇄 대책을 찾기 위한 긴급 회의를 열었다.
9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황우여 대표 등 최고위원들은 개성공단 대표들을 만났다.
이번 회의는 전날 북한이 개성공단 폐쇄를 발표한 후 개성공단 대표단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황우여 대표는 “남북 경제 협력사업의 결과인 개성공단 문제는 북핵 문제와는 구별되어야 한다. 국제 협약에 따라서 개성공단은 민간 국제경제 논리로 풀어야만 한다”며 개성공단 폐쇄의 부당성을 강조했다.
![]() 또 황 대표는 “기업의 개성공단에 대한 투자의욕을 이번 사건을 통해서 상실하지 않도록 기업의 손실보전에 정부는 만전을 기해 줘야 한다”며 정부에 개성공단 기업 보호 대책을 당부했다.
황 대표는 “북에게는 경제 발전에 중요한 일이고 남으로서도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 아주 중요한 개성공단의 폐쇄는 절대로 막아야 한다”며 “오히려 이것을 계기로 개성공단을 유지•발전시키는데 남북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사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회의에는 황 대표와 함께 나성린 정책위의장 권한대행, 서병수 사무총장, 황진하 북핵특위 부위원장 등은 한재권 개성공단 기업협회 회장, 문창섭 삼덕통상 회장, 김학권 재영솔루텍 회장, 배해동 태성산업 회장, 유동옥 대화연료펌프 회장 등이 참석했다.
|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
|
*********************************************************************************************************
남북경협 인천아카데미강연
7
6
5
4
3
2
1
$$$$$$$$$$$$$$$$$$$&&&&&&&&&&&&&&&&&&&&&&&&&&&&&&###############################
| |||||||
mbc 이코노미 .2012.8.31 김준현 기자
|
################$$$$$$$$$$$$$$$$$$$$$$*************************88&&&&&&&&&&&&&&&&&@@@@@@@@@@@@@@@
남북경협 인천아카데미 유동옥 대표 | ||||||||||||
| ||||||||||||
이명박 정부 들어 금강산 사업 중단과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등으로 남과 북이 극한 대립각을 이뤘지만 여전히 남과 북이 한데 어우러져 지내고 있는 곳이 있다. 김대중 국민의 정부 시절 첫 삽을 떴고, 노무현 참여정부 당시 활성화가 이뤄졌던 개성공단이 그곳이다. 여전히 개성공단에선 남과 북의 근로자들이 아침과 저녁으로 서로를 독려하며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이 같은 현실을 가장 근접거리에서 지난 10년간 지켜봐 온 이가 있다. 개성공단 1호 입주기업인 ㈜대화연료펌프의 대표를 맡고 있는 유동옥 개성공단기업대표자회 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그는 지난 5일 인천대학교 미래관에서 동아시아평화경제연구원(원장 이갑영)이 개최한 제4기 남북경협 인천아카데미의 세 번째 연사로 나와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직면한 현실과 지난 10여 년의 이야기들을 가감없이 털어놨다. 우선 그는 개성공단에 대한 현 정부의 관심이 더 절실하고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개성공업지구 인천기업협의회 초대 회장을 맡은 그였기에 개성공단을 아끼는 마음은 그 누구보다 간절하다. 개성공단 초기 척박한 실정을 딛고 무던히도 애를 쓴 탓도 적지 않다. 하지만 요즘 그는 하루하루가 버겁고 지친다고 토로한다. 탄탄대로를 걸을 줄 알았지만, 신규 사업 확충은커녕 현재 운영하는 시설을 유지하는 것도 벅찬 현실이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의 5·24(남북경제협력 중단)조치로 인한 피해가 막심한 상황에서 뚜렷히 해결할 방법도 없다는 게 더 큰 문제다. 반면 유 회장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현재 위기를 겪고 있기는 하나 개성공단은 전세계에서 가장 투자가치가 높은 것만큼은 분명한 사실이라는 판단에서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가 개성공단에 이미 투자했거나 투자하려 하는 기업들에 대해 좀 더 닫힌 문을 열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회장은 “정부의 남북 교류 중단이 북한을 위협하는 게 아니라 되레 북·중 무역을 늘리는 형국이 됐다”며 “실효가 없는 교류 중단 정책을 과감히 접고, 경제적 이익과 민족의 화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적용되는 제재조치를 하루빨리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
@@@@@@@@@@@@@@@@@@@@@@@@@@@@@@@@@@@@@@@@@@@@@@@@@@@@@@@@@@@@@@@@@@@@@@@@@@@@@@@@@@@@22222
인천 송도TP, ‘STEP Together’ 선포식 가져
2012-02-15 08:36
송도TP는 14일 미추홀타워 20층 미추홀관에서 이 윤 원장 등 임직원과 유동옥 송도TP경영자협의회 회장 및 중소기업 CEO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TEP Together 선포식’을 가졌다.
송도TP의 기업지원 종합계획인 ‘STEP Together’는 ‘STEP(송도TP의 약칭)과 STEP Family(송도TP 입주 및 지원기업)가 평생 파트너가 돼 함께 성장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STEP Together는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ㆍ밀착ㆍ연계지원 등 3대 핵심서비스를 제공해 기술집약형 중소기업, 시장창출형 선도 기업으로의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맞춤지원
기업을 업종, 규모, 성장단계별로 정밀 진단해 알맞은 때에 필요한 곳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지금 가동 중인 기술경영지원통합시스템 등을 통해 송도TP 내외부의 전문 인력을 투입, 기업의 입맛에 맞는 도움을 주게 된다.
▶밀착지원
송도TP의 전문 인력을 기업 전담 멘토 또는 매니저로 지정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수요를 찾아내 어려움을 덜어주는 것으로 송도TP와 협약체결을 맺은 전문 서비스기관과 연계해 법률ㆍ금융ㆍ의료ㆍ행정 등의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연계지원은 미국과 독일, 프랑스, 러시아의 세계적인 대학 및 연구소 등 송도TP와 업무협약을 맺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게 된다.
또 국내외 전문가가 참석하는 전략 사업별 세미나와 포럼 개최를 통해 기업들이 최신 정보를 보다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해 제품개발을 돕는 한편 신상품에 대한 홍보지원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송도TP는 조만간 연구개발(R&D) 인프라 조성을 위한 전략산업별 육성계획을 수립해 자동차, 바이오, LED, 모터 등 지역전략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시험 및 인증센터의 송도 유치를 위한 청사진을 단계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인천=<이인수 기자>/gilbert@heraldm.com
$$$$$$$$$$$$$$$$$$$$$****************************************************************&&&&&&&&&
김정일 위원장 사망 이후 첫 밀가루 대북지원
자발적 참여 (see****)
$$$$$$$$$$$$$$$$$$$$$$$$$$$$$$$$$$$$$$$$$$$$$$$$$$$$$$$$$$$$$$$$$$$$$$$$$$$$$$$$$$$$$$$$$$$$$$$$$$$$$$$$$$$$$$$$$$$$$$$$44
◆ 김정일 사망 이후 ◆ "우리 지점은 평상시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함께 일하는 3명의 북한 직원들도 다 출근하고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 개성공단 지점 김학 차장(부지점장)은 20일 오전 매일경제와 전화통화에서 담담한 목소리로 말했다. 국내 은행 중 유일하게 북한 개성공단에 설치돼 공단 입주기업의 금융거래를 도맡고 있는 이 지점은 지난 19일에 이어 20일에도 정상적으로 영업했다. 김 차장은 지점 영업에 변화가 있을 것이냐는 질문에 "아직 아무 얘기도 듣지 못했다"며 "오늘 서울 본사에서 대책회의를 했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특별한 지시가 없는 것으로 봐서 별다른 변화가 없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우리은행측은 개성공단 업체들의 예금인출 움직임 등 극단적인 모습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또 일상적인 개성지점의 업무인 급여지급용 달러예금 인출 등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4년 12월 문을 연 우리은행 개성공단 지점은 지점장을 포함해 은행에서 파견된 직원 3명과 현지에서 고용된 직원 3명 등 총 6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 지점은 현지 남한 기업 123개 사와 주재원들을 대상으로 환전과 송금 서비스를 하고 있다. 우리은행 고위 관계자는 "남한측에서 보낸 단 한 개의 은행지점인 만큼, 국가적인 이익이나 외교적 관계를 고려해 최대한 신중하게 대응할 방침"이라며 "폐쇄 등 얘기는 전혀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개성공단은 김 위원장 사망 발표 이틀째를 맞은 20일 북측 근로자 4만8000여 명이 정상 출근해 조업에 참여하는 등 평시와 다름 없었다. 일부 업체들은 야간작업도 평소대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관계자는 "애도기간인 28일까지는 정상근무가 원칙이나 공장별로 노조와 합의 하에 연장근무를 하는 업체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동옥 개성공단기업책임자회의 회장(대화연료펌프 대표)은 "북측 근로자들 충격이 커 최소 2~3일간 야간작업은 물론이고 정상조업도 힘들 것으로 생각했는데 야간작업자들이 모두 출근한다고 해서 의외였다"고 말했다. 조업 중단 등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조치를 취했던 업체들도 빠르게 정상화하는 분위기다. 남측 인원의 개성공단 출입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오전에 귀경한 남측 근로자들에 따르면 공단에는 분향소가 마련되지 않았고 조화를 단 북측 근로자도 목격되지 않았다. 출ㆍ퇴근 도로 보수공사와 소방서 건설 등 작업도 예정대로 진행됐다. 다만 일부 근로자들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분위기도 무거운 게 사실이다. [김선걸 기자 / 노현기자] |
#################################################################################################################333
| ||||||||||||
인천 유망기업 글로벌 성장 서포트 | ||||||||||||
중기청 우수중기인 5개 부문 시상 수상 업체 수출우대 등 ‘인센티브’ | ||||||||||||
| ||||||||||||
시상은 5개 부문(중소기업대표·중소기업 사원·여성기업·1인 창조기업·중소기업지원기관 유공자)으로 나눠 이뤄졌다. 수상 기업에게는 한국은행의 총액 한도대출 추천 시 가점 부여, 수출유망중소기업 및 수출기업화사업 선정 시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다음은 수상기업 및 수상자 명단. ▶우수중소기업=▷삼영화학(대표 김영량) ▷㈜대화연료펌프(대표 유동옥) ▷혜성산업㈜(대표 김진철) ▷한진SGR(대표 박호철) ▷㈜에스엔에스(대표 김명옥) ▷이큐조인텍㈜(대표 한혜숙) ▷㈜익스트림포스(대표 김환준) ▷㈜진우에프티(대표 이호섭) ▷맥스온소프트㈜(대표 신인경) ▷강화섬김치(대표 김경호) ▷삼호제강㈜(대표 하재우) ▷이레전자㈜(대표 이성훈) ▷와이엘산업㈜(대표 윤종열) ▷에프피지코리아㈜(대표 임성섭) ▷㈜케이비티(대표 백학규) ▶우수근로자=▷김학선 ㈜엔에스브이 차장 ▷송준헌 대원인물㈜ 직장 ▷임종현 ㈜유니팩시스템 과장 ▷최경희 ㈜성신이엔씨 사원 ▷이종윤 이오에스㈜ 과장 ▷정용진 디씨피㈜ 차장 ▷김상섭 ㈜3국산업 직장 ▶여성기업=▷유니월드오토테크㈜(대표 유화석) ▷㈜에코라이프(대표 강화정) ▷나라조경㈜(대표 김은예) ▶1인 창조기업=▷㈜새벽(대표 김정하) ▷스마트 캐스터(대표 유화열) ▷㈜퍼펙트엘(대표 문병길) ▷㈜지건테크놀로지(대표 최해용) ▶중소기업지원기관 유공자=▷김영규 기업은행 남동공단기업금융지점 지점장 ▷김명희 인천시 일자리창출과 직업상담사 ▷송인혁 (재)인천경제통상진흥원 사원 |
@@@@@@@@@@@@@@@@@@@@@@@@@@@@@@@@@@*******************************&&&&&&&&&&&&&&&&&&&&&&&&&&&&&
##########################################&&&&&&&&&&&&&&&&&&&&&&&@@@@@@@@@@@@@@@@@@@
경제수도로 도약 꿈꾼다 | ||||
송도TP 경영자협의회 창립총회 열어 | ||||
| ||||
송도테크노파크는 11일 오후 4시50분 미추홀타워 대회의실에서 ‘송도TP 입주기업 경영자협의회’ 창립 총회를 열었다.
| ||||
333######### @@@@@@@@@@@@@@@@@@@@%%%%%%%%%%%%%**********************************&&&&&&&&&&&
| |||
|
%%%%%%%%%%%%%%%%%%$$$$$$$$$$$$$$$$$$$$$$$$$$$$$$$$$@@@@@@@@@@@@@@@********************&&&&&&
유동옥 개성공단 기업협의회장 경협아카데미 강연 | ||||
개성공단 제재 조속히 풀어주길 | ||||
| ||||
“개성공단은 ‘정치’도 없고, ‘전쟁’도 없습니다. 오로지 경제역군들이 땀방울을 흘리는 모습만 있을 뿐입니다.” 인천시와 인천대학교가 주관하고 인천대 동아시아평화경제연구원(원장 이갑영)과 기호일보사가 주관하는 ‘2011 남북경제협력 인천아카데미’가 11일 인천대학교 미래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다섯 번째 연사로 나온 유동옥 개성공단기업대표자회의 회장은 개성공단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더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대화연료펌프를 운영하고 있는 유 회장은 앞서 개성공업지구 인천기업협의회 초대 회장을 맡으며 개성공단 초기 발전을 위해 헌신하다시피 했다. 반면 유 회장은 요즘 하루하루가 버겁기만 하다. 그는 “탄탄대로를 걷고 있던 개성공단이 현재와 같이 위기를 맞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남북관계가 다시 풀려 피해를 보고 있는 우리 기업들이 다시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뿐”이라고 했다. 현재 유 회장은 전국 142개 업체로 구성된 개성공업지구 기업책임자회의 회장으로 개성공단 사업을 관장하고 있다. 인도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유 회장은 개성공단이야말로 그 어느 외국 법인보다 수익이 높은 금싸라기 단지라고 강조했다. 반면 현재 개성공단은 지난해 ‘5·24(남북경제협력 중단)조치’의 여파로 일부 기업의 경우 도산 직전에 몰린 상태다. 유 회장은 “그나마 올해부터는 지난해보다 사정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개성공단에 시설 설비를 마치고 공장 가동에 돌입해야 할 기업이 정부 승인을 받지 못해 하늘만 원망하고 있는 처지”라며 “정부가 현재 부도 위기에 처한 일부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 운영에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했다. 유 회장은 이날 강연 하루 전날인 10일 개성공단을 다녀온 뒤의 감흥을 전하기도 했다. “개성공단에서 마침 봄맞이 근로자 체육대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우리 쪽 관리자들이 고생을 하도 많이 해 도시락과 음료를 가지고 방문했는데 근로자 입가에 모두들 함박웃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어제 하루만큼은 정치 문제 다 잊고 원없이 서로 부둥켜안으며 기쁨의 땀만 흘렸습니다.” 끝으로 유 회장은 정부에 대해 간곡한 당부를 전했다. 정부가 개성공단에 이미 투자한 기업들에 대해 숨통을 좀 더 열어 줘야 한다는 것이다. 유 회장은 “가장 큰 문제는 정부의 남북 교류 중단이 북한을 위협하는 게 아니라 되레 개성공단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목을 죄는 형국이 되고 있다”며 “개성공단에 진출했다 수십억 원의 사업 투자비만 들이고 부도 위기에 처한 기업과 현재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적용되는 제재조치가 하루빨리 풀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
파이낸셜 뉴스 2010.12.20
유동옥 회장 “개성공단 계속 유지·발전해야”
기사입력2010-12-20 17:43기사수정 2010-12-20 17:43
![]() |
개성공단 기업책임자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대화연료펌프 유동옥 회장(사진)이 20일 기자와의 전화인터뷰에서 강조한 말이다. 유 회장은 이날 정부의 개성공단 출입 전면 금지 통보에 공단 입주사 관계자들과 긴급 회의를 하기 위해 승용차로 이동하는 길이었다.
회사 경영은 먼 미래를 내다보고 해야 한다지만 유회장을 비롯한 개성공단 입주기업체 대표들은 지금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상황에 자신의 전 재산을 내맡겨두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전날 저녁 때까지만해도 방북 인원을 50%가량 축소하겠다는 정부 방침이 그날 밤 늦게 '방북 전면 금지'로 바뀌었다. 그것도 입주업체 관계자들에겐 휴대전화 문자 한 통뿐이었다.
유동옥 회장은 "문자가 온 것을 새벽에야 알았다. 밤 11시30분가량에 그런 문자가 찍혔더라. 정부는 사전에 상의 한 마디 없이 이처럼 갑작스럽게 통보해 놓고 나머지는 기업들에 알아서 하라는 식의 일방통행인데 옳지 못하다"며 정부에 서운한 감정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혈액순환이 안되면 피부가 고사하는 것에 개성공단을 빗대 "물론 신변 안전 등의 이유로 정부가 그 같은 조치를 취했다는 건 이해할 수 있다. 또 기업들 역시 정책에 당연히 협조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힘들게 만들어놓은 개성공단이 고사되지 않도록 원부자재 유통, 인력 이동 등 최소한의 조치는 취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회장은 또 외부에서 (개성공단에 대한)오해가 많다며 '개성공단의 세 가지 진실'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도 공단은 아주 평온하게 잘 운영되고 있다. 또 체류인원들에겐 어떤 신변 위협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개성공단은 중국 본토 임금의 3분의 1 수준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곳임에 틀림없다는 게 바로 그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유동옥 회장은 정부에 한 가지 더 당부를 했다. 정부가 개성공단을 유지, 발전시키겠다는 분명한 의지표명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그것이다.
유회장은 "납기일을 못 지키니 많은 기업들이 신뢰를 잃은 상태이고 특히 해외 바이어들 상당수는 이미 우리 기업들을 외면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해준다면 떠났던 바이어들은 다시 돌아오고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희망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bada@fnnews.com김승호기자
'기사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한핵실험과 개성공단의 미래(토론회) (0) | 2013.03.24 |
---|---|
미래기업좌우 4대기술요인 (0) | 2013.03.24 |
개성공단 기업책임자회의 유동옥 초대회장 (0) | 2010.08.17 |
대화연료펌프 (0) | 2010.01.02 |
개성공단과 대화연료펌프 (0) | 2009.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