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감상하는 방식에는 당연히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러나 그림을 보는 방식과 상관없이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은 영원한 진리다.
이 책은 초보 관람자들이 그림을 더 깊이 감상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쓰였다.
서양 미술의 전통과 미학 이론은 물론, 철학·종교·역사·문학·음악 등 해박한 지식을 동원하는 저자의 설명을 듣다 보면 ‘정통’ 서양화 감상법이란 게 어떤 것인지 자연스럽게 깨달아진다.
마치 작품이 있는 현장에서 독자에게 설명하듯, 저자는 16점의 위대한 그림들 앞에서 자신이 느끼고 생각했던 과정을 낱낱이 들려준다.
저자가 그림을 감상하는 방식에는 나름대로 일관된 법칙이 있다.
대체로 그림에서 받은 충격과 감동을 서두에서 먼저 밝힌 다음 작품의 디테일을 면밀하게 검토해 들어간다.
그 과정에서 하나하나 발견하게 되는 소감을 풍요롭게 풀어 놓으면서 전체적인 재해석으로 마무리를 짓는다.
그렇게 해야 그림의 전체적인 효과와 화가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란다.
책장 전체를 채우는 크기의 총천연색 그림들이 ‘보는 재미’를 더한다.
그림 하나를 설명하기 위해 10여가지의 관련 그림들과 비교한 내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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